[날씨] 영남 폭염주의보...전국 한여름 더위 / YTN

2019-06-02 6

6월의 첫 출근길입니다.

달력은 아직 초여름이지만 주말부터 이미 한여름 더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출근길 공기도 이제 선선합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은 16도로 어제보다 2도가량 높은데요,

한낮에는 29도까지 올라 7월 하순의 더위를 보이겠습니다.

오늘 오전 10시를 기해 대구와 영남 내륙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되겠습니다.

경산의 낮 기온이 34도, 대구 33도까지 치솟겠고, 서울 29도, 대전 31도, 광주 3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오늘 울산을 제외하고는 전국 대부분 지역의 대기 질이 양호하겠습니다.

다만 강한 볕이 내리쬐는 낮부터 자외선과 오존 농도가 높게 치솟겠습니다.

한낮에 장시간 야외 활동은 자제하고, 챙이 넓은 모자나 양산도 꼭 챙기시는 게 좋겠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헝가리 부다페스트는 이번 주 내내 비 예보 없이 간간이 소나기만 지나겠고요,

바람은 비교적 약하게 불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번 주 목요일과 금요일 사이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요,

비가 오면서 때 이른 더위는 잠시 주춤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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